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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하고도 아름다운 들꽃 사진 모음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 1. 29. 01:18

수수하고도 아름다운 들꽃 사진 모음

 

우리는 일상생활에 있어서 너무 쫓겨다니는 것 같다.

누가 쫒아오는 것일까?

아니면 쫓아 올까봐 미리 달리는 것일까?

 

 

 

 

우리의 삶 속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부려보자.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떨쳐버리고 산과 바다를 보며,

이도 저도 어려우면 길가의 가로수를 보며 대화를 나눠보자.

 

이건 어떤가?

고개를 살짝 들어 하늘위로 날아가는 구름에게 말을 건네는 건!

 

 

 

 

우리는 누군가와 대화를 함으로써 일상속의 스트레스를 풀어낼 수 있다.

 

나는 특별한 취미가 없다.

나 또한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처럼 정신없이 내 갈길을 가고 있기에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별로 없다.

그래서 취미가 없다.

 

이 얼마나 불쌍한가?

 

 

 

 

왜 취미가 없을까?

그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아닐까 싶다.

하나는 경제적인 이유요, 또 하나는 시간(열정)이 아닐까?

 

그래서 나는 몇 년 전에 이 두가지를 만족할 수 있는 취미생활을 하나 찾아내었다.

그건 바로 사진찍기

 

 

 

 

전문가들처럼 사진을 잘 찍는게 아니기에

고상하게 사진촬영이라는 말을 못붙이겠다.

 

 

 

 

그냥 나만의 만족을 위해 길가다가 길가에 피어 있는 들풀에게 말을 걸고

핸드폰을 꺼내어 카메라 어플을 실행시킨다.

 

몇 번 찍다보니 줌을 사용하면 아름다운 꽃들의 자태를 그대로 담아낼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고가(?)의 DSLR 이라면 줌을 이용해서도 얼마든지 아름다움 그대로를 담아낼 수 있겠지만...

항상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내가 전문가의 실력을 갖춘것도 아니기에...

 

 

 

 

단 나만의 원칙은 지킨다.

다른 사람들과는 좀 색다른 원칙이다.

그건 바로 사람을 등장시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을 찍는것은 그야말로 증거자료로써 필요한 것이고(안찍는다는 것은 아님)

취미생활로는 아니라는 것이다.

 

 

 

 

부연설명을 좀 더 하자면

가장 크게 차지하는 것은 꽃이요.

그 다음으로 비중을 차지는 것은 곤충(징그럽나?)이나 구름 등등

 

그리고 가능하다면 인간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은 사진속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예륻 들어 도로나 울타리, 건물, 화분 등등

인간이 만든 가공품은 가능하다면 포함시키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지만 시청이나 구청에서 심어놓은 꽃은 좋아한다.

다만 화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찍는 것이다.

 

 

 

 

한가지 덧붙힌다면 꽃을 매우 가까이서 찍는다.

대략 50cm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카메라의 성능 때문에 멀리가면 아름답지가 않다.

 

그리고 몇 안되는 꽃을 찍되 온통 꽃밭인 것처럼 느껴지게 찍을 수 있다면

그렇게 찍는다.

 

 

 

 

내 사진 실력을 평가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나 스스로가 판단하기에 내 실력은 실력을 평가받을 실력이 아니기에 정중히 거절드린다.

 

 

 

 

내가 일상생활 속에서 찍어놓은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입가에 미소 한 번

지어보기를 희망하면서 사진들을 올려본다.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