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후방카메라 설치방법, 설치비용, 교체방법, 기아 정품 모비스 정품 설치방법

커피 한 잔의 여유 2016. 10. 24. 13:01

후방카메라 설치방법설치비용,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저는 기아 K5를 운행하고 있어서 제 차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차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후방카메라 설치방법에는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이므로 아래의 설명을 참조하시면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 쉐보레 등 차종에 관계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교체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아래의 설명은 차량에 기본 장착되어 있던 후방카메라와 동일 기종을 구입해서 설치한 방법에 대한 설명이므로 차량 구입 후 추가로 후방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아님을 밝혀드립니다.

 


 

원래 후방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후방카메라를 구입해 내비게이션에 연결하는 방법은 다른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 차의 경우 약 5년 정도 운행을 한 상태인데요.

지하주차장이 아닌 실외 주차를 주로 하다보니 후방카메라에 습기가 들어가서 위의 그림처럼 뿌연 상태로 보이기에 주차할 때 불편함이 많아 후방카메라를 직접 교체해 보기로 결정하고 직접 구매하여 교체한 과정을 올려봅니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후방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글도 꼼꼼히 읽어보고 금액이 다소 부담되더라도 정품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정품 후방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후방카메라 판매 사이트에서 부리는 약간의 속임수, 또는 저의 꼼꼼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반품하고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후방카메라를 구입하실 때 정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믿을 것은 아니더라고요.

물론 정품이라는 말이 거짓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던 정품은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정품을 생각했던 것인데요.

인터넷 사이트에서 얘기하는 정품이란 ㅇㅇ 회사의 정품이라는 뜻이더군요.

 


 

배송되어 온 후방카메라를 장착하려고 트렁크 쪽을 분해해 보았는데 연결하는 잭이 맞지 않더군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정품이긴 하지만 원래 차량의 후방카메라가 아니라, 차량에는 원래 후방카메라가 없는 분들이 새로 후방카메라를 구입해 내비게이션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더군요.

 

연결하는 잭도 다를 뿐 아니라, 배송되어 온 제품으로 연결할 경우 트렁크쪽에서 운전석 쪽의 내비게이션까지 선을 연결해야 하고, 배터리 부분까지 전원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이 보통 복잡하지 않겠다 싶어서 결국 반품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런 다음 부품대리점에 문의를 해서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부품대리점에서 구입한 정품 후방카메라입니다.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으로 후방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겠네요.

 

1. 기아차대리점(또는 카센터)에서 교체하는 방법

2. 부품대리점에서 부품을 구매 후 직접 교체하는 방법

 

1번의 경우처럼 기아차대리점이나 현대차대리점, 카센터에서 교체할 경우 부품값과 수공비가 소요되기 때문에 비용이 훨씬 비싸집니다.

정확한 비용은 아니지만 제 예상으로는 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가 소요되지 않을까 싶네요.

부품값에도 약간의 마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후방카메라를 분해하고 장착하는데 인건비가 들기 때문에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작업해 보니 비전문가이지만 10분 정도만에 분해 및 조립이 완성되었지만, 대리점에서는 시간이 결국 돈이므로 작업시간을 30분 정도로 예상하고 해당 수공비를 받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제 예상이지만요.

 

그래서 저는 2번의 경우처럼 부품대리점에서 후방카메라 부품을 구매 후 직접 교체하는 방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저처럼 차량에 원래 장착되어 있는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분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기아부품대리점, 또는 현대부품대리점, 쌍용부품대리점, 쉐보레부품대리점 등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차량이 고장나서 카센터나 대리점에 가서 차량을 수리할 경우 해당 대리점에서 모든 부품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부품이 필요할 때마다 부품대리점에 연락을 하면 부품대리점에서 부품을 카센터 등에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지요.

 


 

부품대리점에 문의를 하면 차량번호를 물어봅니다.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종에서 어떤 후방카메라가 사용되었는지가 나오기 때문에 원래 차량에 장착되어 있던 후방카메라와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부품가격은 카센터에서 주문하는 경우나 개인이 주문하는 경우가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차량이 기아자동차 K5인데요.

정품 후방카메라104,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정품이라고 하는 후방카메라보다도 몇천원이 더 저렴하더군요.

물론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새로 설치하는 제품이다보니 케이블도 몇가지가 더 있으니 더 비쌀 수도 있지만요.

아무튼 차량 구입 시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었다면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보다는 부품대리점에서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후방카메라의 경우 부품이 자주 나가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주문을 하면 다음날 정도에 도착합니다.

저도 부품대리점에 전화로 주문 후 다음날 구매를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부품박스의 내용물입니다.

꼭 필요한 부품만 들어있네요.

아래쪽이 후방카메라이고, 중간의 하얀색은 이름은 잘 모르겠고, 후방카메라를 트렁크에 고정하는 부품입니다.

 

 

후방카메라를 구입하시면 무엇보다도 위 사진처럼 연결잭의 크기와 모양이 내 차량의 연결잭과 동일한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모양이나 크기가 맞지 않을 경우 작업이 매우 복잡해지거나, 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본격적으로 후방카메라 교체작업 과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작업을 조금 해 보신 분들은 후방카메라 분해 및 조립까지 10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고, 대부분 20분 이내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저는 비전문가인데도 사진촬영을 같이 하다보니 15분 정도 걸리더군요.

 

 

후방카메라를 교체하기 위해 필요한 공구는 십자(+) 드라이버 하나면 충분하답니다.

위의 사진은 차량 구입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공구셋입니다.

트렁크를 열고 하단의 예비타이어 보관장소 옆을 보시면 공구셋이 있으니 작업할 때 별도로 드라이버를 준비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우선 크렁크를 열고 십자드라이버를 이용해 나사못을 풀어서 분해합니다.

나사못은 당연히 왼쪽(시계바늘 반대방향)으로 돌려야 풀리지요.

 

나사못은 위의 사진정도까지 풀고나면 손으로 잡아당겨도 분해가 되니 나사못을 끝까지 풀려고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트렁크 부분을 분해할 때 순서가 있는 것은 아니니 어느 것을 먼저 풀어도 관계는 없습니다.

트렁크 우측면을 보시면 위의 사진처럼 된 부분이 보일 것입니다.

이 부분의 뚜껑을 열면 아래의 그림처럼 나사못 2개가 보입니다.

 

나사못 2개를 풀어줍니다.

 

이런 방식으로 모든 나사못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위의 그림 중 화살표 표시된 부분은 고무패킹이 있는 부분으로 앞쪽으로 당기면 빠진답니다.

 

위의 사진은 트렁크의 덮개 부분이 모두 분해된 상태입니다.

 

트렁크 덮개 부분이 제거되면 보이는 것이 바로 노란색 연결잭인데요.

이 것이 바로 후방카메라와 내비게이션이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노란색 연결잭과 검정색 연결잭을 분해하는데 한참이 걸렸네요.

쉽게 분해하려면 위의 사진에 있는 화살표 부분을 누르면서 검정색 잭을 당기면 쉽게 분해가 된답니다.

 

위의 사진에서 화살표 표시된 부분에 노란색 연결잭이 고정되어 있는데요.

위의 사진에서 노란색 연결잭을 유심히 보시면 검정색으로 된 부분이 붙어있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검정색 고정핀의 방향을 45도 정도 회전시켜서 당겨주면 홈으로 노란색 연결잭을 뺄 수 있답니다.

쉽게 빠지지 않을 경우 구입한 부품을 보시고 어느 방향으로 돌려서 빼면 될지를 판단하면 되겠네요.

 

 

노란색 연결잭이 분해된 상태네요.

위의 그림에서 화살표 표시된 부분을 보시면 하얀색 플라스틱이 보이실텐요.

 

하얀색 고정핀을 빼야먄 후방카메라를 분해할 수 있답니다.

하얀색 고정핀 제거 방법은 아래의 그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진은 하얀색 고정핀을 제거한 상태인데요.

모양은 U자형 고정핀입니다.

U자형 고정핀을 좌우로 조금 벌리면 고정핀을 뺄 수 있답니다.

 

트렁크에 고정된 상태에서 U자형 고정핀이 조금 벌어진다는 느낌으로 벌리면 고정핀을 뺄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작업하시면 이제 어려운 부분은 모두 끝났다고 할 수 있겠네요.

 

 

U자형 고정핀을 빼 줍니다.

 

후방카메라를 위의 그림처럼 당겨주면 분해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후방카메라와 연결선을 모두 빼 줍니다.

노란색 연결잭까지 천천히 빼줍니다.

 

이제 분해 과정을 모두 마치고 조립과정으로 들어가네요.

위의 사진처럼 새로 구입한 후방카메라의 노란색 연결잭부터 넣어줍니다.

 

 

후방카메라를 위의 사진처럼 트렁크의 면과 맞닿도록 밀어줍니다.

 

제거했던 U자형 고정핀도 다시 고정해 줍니다.

고정할 때는 철판에 밀착시켜서 밀어주면 됩니다.

방향이 잘 맞아야만 고정되니 정확한 위치를 찾아 고정시키시기 바랍니다.

 

검정색 연결잭과 노란색 연결잭을 연결해 줍니다.

연결할 때는 밀어주기만 하면 쉽게 고정이 된답니다.

 

위의 화살표 부분에 노란색 연결잭을 고정해 줍니다.

노란색 연결잭을 45도 정도 회전시키면 노란색 연결잭에 붙어있는 검정핀의 방향이 맞기 때문에 쉽게 밀어넣을 수 있답니다.

 

여기까지 작업하시고 나서 트렁크 덮개를 덮지 않은 상태로 시동을 켜고 후방카메라의 방향이 맞는지, 후방카메라는 선명하게 잘 나오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연결부위 등을 다시 살펴봐야 하니까요.

 

 

후방카메라가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트렁크 덮개를 고정해야겠네요.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작업을 하면 되겠네요.

 

트렁크 손잡이 부분에 2개의 피스를 고정해 줍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분해했던 나사못과 와셔를 볼 수 있는데요.

나사못이 1번처럼 되어 있다면 나사못을 풀어서 2번처럼 만들어줍니다.

나사못은 끝까지 풀어주는 것이 아니고 2번 그림처럼만 풀어줍니다.

 

 

위의 그림처럼 2번 모양의 나사못을 고정할 위치에 밀어 넣어 줍니다.

 

 

위의 그림처럼 밀어넣어 준다음에는 십자 드라이버로 돌려서 고정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꾸욱 눌러주면 된답니다.

 

 

위의 사진처럼요.

 

분해했던 고무패킹이 2개가 있는데요.

 

고무패킹은 트렁크를 닫을 때 충격을 완화시켜주는데 사용하는 패킹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홈을 자세히 보시면 한쪽이 조금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을 이용해서 패킹을 돌려주시면 패킹의 홈 부분이 철판에 끼워져 고정됩니다.

 

 

위 사진은 트렁크 덮개가 모두 고정된 상태입니다.

 

분해한 후방카메라를 보니 액정 부분이 뿌옇게 되어있는 것이 훤히 보이네요.

이 정도가 되니 후방카메라가 제 역할을 할 수 없지요.

 

작업이 모두 끝난 후, 분해한 후방카메라를 부품 하나 하나 모두 분해해 봤는데요.

액정의 뿌연 부분을 닦을 수 있는 정도까지는 분해가 안되더군요.

결국 액정이 뿌옇게 되면 후방카메라를 교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위 사진은 후방카메라 교체 전 내비게이션에 보이는 화면입니다.

 

 

위 사진은 후방카메라를 교체하고 난 후의 내비게이션 화면입니다.

바닥의 콘크리트에 있는 세밀한 부분까지도 잘 보이네요.

블로그에 고용량의 이미지 파일을 올리는데 다소 무리가 있어서 화질을 떨어뜨렸더니 화질은 좋아보이지 않지만 실제로는 바닥에 기어가는 벌레까지도 잘 보인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후방카메라를 봤는데 아주 선명하게 잘 보이네요.

 

도로에서 신호에 걸려 잠시 후진기어를 넣어봤는데요.

교체전과 교체후가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차량 구입 시 원래 후방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는 분이라면 다른 방법 말고 제가 진행한 것처럼 부품대리점에서 저렴하게 부품을 구입해서 10분 정도의 수고로 선명한 후방카메라 화질로 되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후방카메라를 교체하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형마트 주차장에 가더라도 주차하는데 부담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주차는 후방카메라가 없어도 별 어려움이 없지만 혹시라도 후방에 사람이 지나가지 않을까 자꾸 신경쓰게 되는데 그런 걱정이 사라져서 너무 좋아요.

저렴한 비용과 약간의 수고로 대만족이랍니다.

기아자동차나 현대자동차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자동차의 경우 위의 방법으로 교체가 가능하니 후방카메라가 뿌옇게 나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다른 방법보다 저렴한 방법으로 후방카메라 교체 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후방카메라를 설치하고, 교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 한 번 꾸욱 눌러주셔요.^^

이상 메모리스트였습니다.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