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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시현상? 사람도 투시되는 투명LCD모니터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 2. 17. 07:30

투명모니터, 한참 주가를 올리더니 요즘엔 다시 뜸해진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 가능한 투명 모니터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닥 ... 생각보다는 잠잠하네요.

 

투명모니터는 모니터처럼 정보를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인데 유리처럼 투명해서 모니터 뒷편에 뭐가 있는지 훤히 들여다보인다는 것이 특징이죠. 현실 세계와 컴퓨터에서 전송하는 가상의 데이터가 한꺼번에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디에 써먹냐구요? 창문에 글씨나 그림이 보인다고 생각해보셔요. 물건을 파는 가게에서는 상품을 진열해놓은 유리창에 상품 정보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고, 초박막 텔레비전이나 유리창에 날씨정보를 보여주는 등 상상해보면 써 먹을데가 많죠.

 

실제로 BMW에서는 자동차 앞유리에 투명모니터를 적용해서 네비게이션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는 방식으로 만든적도 있답니다. 이런 것을 헤드업디스플레이(Head Up Display, HUD)라고 하는데 머리 위에서 바라보는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HUD
HUD by Ranieri Ribeir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런 모니터가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이 구현해 냈습니다. 심지어는 투시까지 가능한 모니터를 만들어냈죠. 그래서 저도 한 번 시도를 해보았는데 다른 사람들처럼 완벽하게 만들어지지는 않더군요. ㅎㅎㅎ

 

투명모니터, 사람도 투시되는 투명 LCD모니터 구경 한 번 해보시죠. 바로 아래 사진이 제가 만들어 본 투명lcd모니터입니다. 착시현상과 비슷해 보이지 않나요?

 

 

 

아래는 다른 사람들이 만든 투명모니터 사진입니다. 사람을 투시하는 LCD도 있네요. ㅎㅎㅎ 투명바탕화면 놀이는 언제 해봐도 재밌는 것 같아요. 컴퓨터의 위치를 옮기게 되면 투명이 아니라는 것이 발각된다는 함정.

 

 

 굿~!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