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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 악당의 차이? 악당은 왜 망할까?

커피 한 잔의 여유 2013. 2. 19. 16:48

 

영웅과 악당의 차이가 인기 있는 것 같아 추가 해석을 해보았습니다.

 

[ 악당의 특징 ]

 

 

★ 큰 꿈과 야망을 안고 있다

    ▶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명확하고, 나름 큰 포부를 가지고 있음

 

★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 개발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 악당들은 최첨단 연구실을 갖고 있죠. 없으면 악당도 못함

 

★ 날마다 노력을 거듭하며 꿈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해 최선을 다한다

    ▶ 목표 달성을 위해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실행에 옮깁니다. 아무생각 없이 무대포로 행동에 옮긴 적은 별로 없는 것 같음

 

★ 실패해도 기죽지 않는다

    ▶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에 찬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데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고, 새롭고 뭔가 더 보완된 계획을 세움

 

★ 조직적으로 행동한다

   ▶ 리더의 경우는 조직을 체계적으로 관리. 특히 프리더!!

 

★ 잘 웃는다

   ▶ 얼마나 잘 웃었는지 그 특유의 악당 웃음은 유행어가 되어 누구나 따라함

 

 

 

[ 정의로운 영웅의 특징 ]

 

 

 

☆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

    ▷ 이루고자 하는 꿈과 비전이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 하루하루 출동하는 것에 안주하는 삶

 

☆ 상대의 꿈을 저지하는 것이 삶의 보람

    ▷ 인생의 목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님, 악당의 계획을 수포로 만드는 것이 지상최대의 목표이긴 함

 

☆ 단독으로 움직이거나 소수의 인원으로 행동

    ▷ 포용할 줄 모름, 폐쇄적인 움직임이 대부분, 스카웃이나 새로운 인재 양성에는 그닥 힘쓰지 않음

 

☆ 항상 무슨 일이 일어난 이후에 행동

    ▷ 영웅은 출동할 일이 없어야 지구가 평안할 지언데 예방을 위한 노력은 없음, 일이 다 터진후에 나타남, 피해규모로 따지면 ㅎㄷㄷ, 악당을 저지했어도 그 피해규모를 따져봐야함

 

☆ 수동적인 자세

    ▷ 어떨땐 게을러보이기도 함

 

☆ 언제나 화가 난 상태

    ▷ 위에 그림만 봐도 알 수 있음, 얼굴이 딱 봐도 웃는 상은 아님

 

 

그렇다면 예를 들어 좀 더 구체적으로 콕 찝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드래곤볼의 악당 프리더와 정의를 실현하는 손오공의 차이를 보시죠.

 

[ 프리더 ]

 

 

 

★ 적이라도 우수한 인재는 스카우트함 

★ 약한 부하에게는 무기를 쥐어줌

★ 부하가 데미지를 입게 되면 회복을 위한 의료지원과 복리후생 완벽

★ 부하를 상대로 경어씀

★ 현장에 직접 나가 정확한 판단을 함

★ 우수한 인물에게는 실패해도 만회의 기회 제공

★ 조무래기 부하라도 이름과 얼굴을 정확히 기억함

 

[ 손오공 ]

 

 

 

☆ 아무리 우수한 적이라도 자신의 편에 서지 않으면 척결

☆ 동료가 부상을 입으면 죽게 내버려두고 환생시킴

☆ 위아래 없는 반말

☆ 능력이 주족한 동료에게 일 떠넘기기 그러다 망치면 수습하고 혼자 영웅놀이함

☆ 혼자 다 해결할 것처럼 하고는 결국 남의 힘 빌려다 씀

☆ 잔뜩 저질러 놓고 뒷수습은 주변 인물이 다함

 

예전에 한 때를 풍미했던 재미나고 유쾌한 유머인데 다시 봐도 재밌네요. 언제봐도 공감입니다. 그런데 악당은 왜 망할까요?

 

악당의 성향은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행동지침서대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은 데 말이죠.

 

아마도 그건 "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악당의 경우는 세상에 대한 피해의식이 좀 강한 편인 것 같아요. 아무리 체계적이고 자기 관리가 뛰어나며 스펙이 빵빵한 악당이더라도 상대를 배려하고 너그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는 한 영원히 패배자로 남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영웅의 장점은 뭐지? 밝은 긍정의 힘과 다른 사람을 안쓰럽게 생각해 줄 수 있는 마음

 

ㅎㅎ 수 많은 단점을 다 보완하고, 이 시대의 영웅으로 자리잡은 하나의 이유..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